경기민감주
반도체와 자동차, 조선, 철강 등 경기민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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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경기민감주 중심 순매수세, 시장 주체로”
SK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외국인이 최근 시장을 이끌어 가는 가운데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사들였다고 분석했다. 단기적으로 경기민감주에 대한 매력이 높으나 중장기적으로는 대형성장주가 유리하다고 내다봤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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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시장의 주체가 개인에서 외국인으로 바뀌었고, 개인 자금의 순매수 강도는 약화됐다”면서 “원화강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대선을 비롯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자금의 유입이 이뤄졌고, 신흥국 증시 내에서도 매력도가 높은 국내증시로 돌아온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전세계적으로 유동성이 풍부한 가운데, 국내증시를 외면했던 외국인 자금이 국내증시에 유입이 계속되면 국내증시의 상승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국인이 매수한 업종과 개인이 매수한 업종에서도 차이가 컸다. 외국인은 반도체를 비롯해 경기민감주에 대한 매수를 보인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올해 코스피에서 가장 사랑을 받았던 ITSW, 헬스케어, 2차 전지 업종을 중심으로 사들였다. 한 연구원은 “현재 시장에서 가장 고민이 많은 향후 주도주에 대한 입장 차이를 두 투자주체의 매수 움직임에서도 확인해볼 수 있다”면서 “백신개발 기대감으로 소위 컨택트 업종과 경기민감 업종이 증시 상승을 주도했지만, 백신개발에 대한 의문도 여전하다”고 짚었다.
단기적으로는 경기민감주에 점수를 줬다. 한 연구원은 “경기민감주 중 그동안 주가가 부진했고 이익추정치가 올라오는 업종은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해볼 만하다”면서 “최근 가격이 많이 상승했지만, 운송, 건설/건자재 업종이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여전히 성장성 높은 대형주가 유망하다고 봤다. 한 연구원은 “배터리, 인터넷/게임, 그린, 반도체 업종의 매력이 높다”면서 “국내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 정책이 추진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으로 그린(Green) 업종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9/29/2020092902566.html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에서도 펀드매니저들이 낙관적으로 경기를 전망하면서 중공업이나 자동차와 같은 경기민감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산업재·가치주 시대 돌아오나
반면 산업재 ETF는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뱅가드 산업주 ETF(VIS)’ ETF는 지난 8월에는 1196만달러가 순유출됐지만 9월에는 6916만달러가 순유입됐다. ‘아이셰어즈 미국 산업주(IYJ)’ ETF도 9월 2566만달러가 들어왔다. 블룸버그는 "코로나19로 가장 타격이 컸던 스테이트 스트리트(State Street·ETF 브랜드 ‘SPDR‘) 제조업 중심 펀드는 9월 중순에 올 6월 이후 주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자금이 들어왔다"고 전했다.
이에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현재 펀드 매니저들이 대형기술주에 대한 비중을 축소하는 가운데, 다른 섹터로 전환하고 있다"며 "특히 S&P 500 산업재 섹터는 올해 들어 3%가량 내렸는데 펀드매니저는 2018년 1월 이래 산업재에 대해 가장 높은 ‘비중확대’ 위치를 잡고 있다"고 했다. 미국 펀드매니저들이 경기민감주에 관심을 보이는 건 낙관적인 경기 전망에 기반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가 이미 끝났다고 여기는 것이다.
또 9월 한달간 미국 대형 가치주에 투자하는 ‘뱅가드 밸류 ETF(VTV)’에는 9억5637억달러가 몰리며 순유입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지난 8월에는 5억9372억달러가 유입되면서 10위안에 들지 못했는데 9월 들어 자금이 불어난 셈이다. 8월에는 자금 순유입 10위 안에 가치주 ETF가 단 한 개도 들어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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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이 쏘아올린 경기 회복 신호탄…'경기 민감주 반등' 기대 - 신아일보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온테크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긍정적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외 증시에서 업종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경기가 살아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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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항공업 등 '코로나19 피해 분야' 수혜 전망
김일구 한화투자증권 연구원도 "백신 개발 호재는 기업 부도의 위험을 낮추고 자율적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며 "개인들의 외부 활동이 자유로워지면 컨택트 소비가 되살아나게 될 것이고, 이 소비가 경기 회복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백신 개발로 경제가 정상화될 경우 그동안 경기 부진의 피해를 크게 입었던 에너지·금융·운수 업종 등이 가장 수혜를 많이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일구 연구원은 "연초 이후 주가가 가장 크게 하락한 업종은 에너지와 금융인데, 코로나19 영향으로 많은 에너지 기업들에서 부도가 발생하고 이 부담이 금융권의 손실로 이어졌기 때문"이라며 "백신 개발로 자율적인 경기 회복이 가능해진다면 그동안 부진했던 이들 종목이 가장 큰 혜택을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조익재 연구원은 "코로나19로 국내외 이동이 제한되면서 주가 부진을 겪었던 항공주와 선박주, 정유주 등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백신 호재로 미 국채 금리도 크게 뛰면서 은행·보험을 포함한 금융주들도 상승 랠리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백신의 효능이 장기적으로 검증된 것은 아니므로 섣부른 기대는 자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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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민감주는 경기 변화의 영향을 많이 받는 주식으로, 철강·운수·석유화학 등의 업종을 말한다.
달러 약세 및 아시아 국가 통화 강세도 주가 상승 기대
경기 상승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하는 금속 원자재 가격도 상승
실제 지난 13일 증시 상승세를 주도한 업종은 전기가스(5.52%), 운송장비(4.64%), 증권(4.35%), 은행(3.53%), 건설(2.55%), 금융(2.47%), 화학(2.33%), 운수창고(2.07%), 유통(2.02%), 철강금속(1.81%), 제조업(1.71%), 기계(1.56%) 등 경기 민감 업종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에서는 롯데케미칼, KB금융, LG화학, LG, 삼성물산, 현대차, POSCO, S-Oil,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등이 2% 넘게 상승했다.
이예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와 관련 지난 5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진행됐던 순환매 증시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당시 증시는 제약·바이오, 인터넷·게임 업종 등 성장주의 주가가 먼저 오를만큼 오른 뒤 건설, 기계, 은행, 금융 등 경기 민감 업종의 주가가 따라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예신 연구원은 "최근 증시는 주도주의 지위가 유지되면서도 짧은 주기로 빠르게 국면이나 패턴이 변화하는 양상"이라면서 "경기 민감 업종에 대해서는 단기간 순환매 및 키 맞추기라는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성장주 내 순환매에 이어 성장주 대 가치주 순환매가 전개되는 양상"이라면서도 "순환매가 빨라지고 있고 서프라이즈 모멘텀(깜짝 실적으로 인한 주가 상승)에 대한 민감도가 약해지는 만큼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