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2차전지 관련주

TISZA 2020. 5. 14. 20:07

 

 하루 전인 13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이

충남 천안 삼성 SDI공장에서 만나 전기차 산업의 ‘게임 체인저’라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논의했다고 하는 데요.

젊은 피인 두 오너의 만남이 흥미롭네요.

현대차는 지난 2010년부터 LG와 배터리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맺고 있고,

기아차는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배터리를 공급받고 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의 회동은 현대차가 미래 배터리 사업과 관련해 삼성SDI

유력한 파트너로 삼겠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임과 동시에,

배터리 공급과 관련해 다각화를 추진하겠다는 행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간의 썰렁했던 두 그룹의 관계에 훈풍이 부는 걸까요?

현대차와 삼성은 단순한 기술 시연을 위한 행사라고 선을 그었다고 해요.

현대차 그룹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차세대 배터리 기술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신기술 현황 등을 공유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고,

삼성그룹 관계자는 "삼성의 전고체 배터리는

구조적으로 단단하고 안정화돼 있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 중 하나"라며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혁신을 위해 양사 간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답니다.

삼성의 배터리기술과 현대차의 전기차 모두 응원합니다!

코로나 19에도 중장기적으로 전기차와 2차 전지 시장에 대한 전망이 좋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관련 주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2차 전지 관련주에 대해 알아볼게요.

 

-삼성 SDI

삼성그룹 계열사로 축전지 및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제조하는 기업. 1970년 삼성 NEC(주)로NEC 설립하였고, 1999년 지금의 상호로 변경하였다. 주요 사업은 2차 전지, 홈·오피스·휴대폰·노트북 등의 내·외장재, 자동차 소재 등의 사업이다.

삼성 SDI의 경우 지난 1월 21일 27만 5500원에서 2월 11일 34만 300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전기차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고스란히 반영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지난달 19일 18만 3000원으로 한 달도 안된 시점에서 52주 최저가를 경신하면서 냉탕과 온탕을 오갔다. 삼성 SDI는 지난해 11월 독일 BMW와 3조 8000억 원 규모의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는 코로나 19 공포감이 완화되면서 주가도 소폭 회복했다.

 


-LG화학

 

 

LG그룹의 주력 계열사로 국내 대표 화학기업. 1947년 1월 부산에서 설립된 락희화학공업사가 모태. 1995년 2월 지금의 상호로 바꾸었다. 사업 분야는 석유화학, 전지, 첨단소재, 생명과학, 주력 사업은 전기자동차용 전지와 첨단소재다. 1999년 국내 최초로 2차 전지 상업화에 성공한 후, 글로벌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장에서 점유율 1위(2019년) 기업.

SK이노베이션과의 배터리 소송에서 조기 승소 한 LG화학의 경우도 삼성SDI와 비슷한 주가 흐름을 보인다.
1월 21일 34만4500원에서 2월 17일 장중 52주 최고가인 42만 2500원에 거래되다 지난달 19일 23만 원으로 한 달 만에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코로나 19로 인한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 대한 불안감을 피해 갈 수 없었다. 최근에는 코로나 19 이전의 주가만큼 반등하고 있는 추세다. LG화학은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에 약 8조 4550억 원을 투자한 기가팩토리 3에서 나오는 모델 3, 모델 Y에 쓰이는 배터리를 조달하기로 하면서 집중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1962년 대한석유공사에 설립되었으며, 1982년 주식회사 유공으로 변경하였으며, 이후 1998년 SK 주식회사를 변경되었으나, SK에너지의 종합 계열사였으나, SK이노베이션으로 변경한다. SK이노베이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에너지·화학 기업이자 산하에 6개 자회사 및 2개 사업 단위를 두고 있는, SK그룹의 석유화학사업부문의 중간 지주회사입니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26 (서린동)에 있다.

조기 패소의 쓴맛을 보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은 1월 초 14만6500원의 주가에서 코로나 19의 악재에도 상승했던 삼성 SDI와 LG화학과는 달리, 지난달 18일 52주 최저가 5만 5100원까지 165.88% 폭락하며 줄곧 내리막길을 보였다.  
최근에는 9만원대까지 올라와 주가가 서서히 회복하는 모습이지만 연초 14만 원대까지 올라설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시장에서는 최종 판결에 대한 반전을 기대하면서 급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기도 하다.
-포스코 케미컬

포스코 케미컬은스코의 내화물 및 화학소재 전문 계열사이다.

2차전지 핵심소재를 생산하는 포스코 케미컬은 역시 코로나19 초반에는 2월 11일 장중 한때 6만5000원에 거래되면서 52주 최고값을 기록하고 2차 전지 관련주로 동반 상승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역시 지난달 19일 한 달이 조금 지난 시점에서 다시 최저가 3만3000원에 거래되며 연초보다도 낮은 주가에서 거래됐다. 현재는 지속 반등해 4만7000원대까지 올라 지난해 연말 수준까지 회복한 상태다. 포스코케미칼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2차전지 핵심소재인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기도 하다.

-에코프로 비엠

리튬이온 이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 계열사.

지난 2월 3일 5만 원대에서 6만 원 중반대로 주가가 치솟은 이후 대폭 상승해 그달 14일에는 장중 한때 9만 원대에 거래되며 지난해 말보다 약 2배 가까이 뛴 주가를 기록했다.

-일진머티리얼즈

전자산업의 핵심소재인 일렉포일(Elecfoil)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

일진머티리얼즈는 휴대폰, 컴퓨터, TV 등 모든 IT 전자제품에 쓰이는 인쇄회로기판(PCB)과 리튬 2 차 전지용 음극집전체로 사용되는 ‘일렉포일(Elecfoil)’을 주력으로 생산한다. 일렉포일은 인쇄회로기판(PCB)의 회로를 구성하는 얇은 구리박을 말한다. 이것은 동선(Mill berry)을 황산에 녹인 도금액을 전기분해법으로 회전 드럼에 얇게 도금하여 말아내는 방법으로 만들어진다. 일진머티리얼즈가 일렉포일을 생산하기 전인 1989년 이전에는 국내 산업계가 일본으로부터 전량 수입해 썼으나, 일진머티리얼즈가 본격적으로 양산을 개시한 1990년부터는 일렉포일의 수입을 대체하게 되어 현재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월 11일 5만 원대에서 거래되다 지난달 19일 2만 원대까지 약 2배 폭락하다 다시 상승 중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코로나 19 사태가 완화하면 2차 전지 업황이 개선되면서 빠른 성장을 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중장기적인 시각으로 접근해 투자에 참고하면 좋겠네요.

성공투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