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KODEX 심천ChiNext (중국ETF)

TISZA 2020. 7. 16. 10:24

 국내 주식과 미국 주식에 관심이 쏠려있는 사이, 중국 지수가 많이 상승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와 하반기 경제성장률이 세계 경기침체의 여파에도 독보적으로 약 8%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더 상승여력이 있을까요?

 

IT 기술주 중심의 시장인 차스닥 시장의 기업공개(IPO) 등록제 실시 등 금융개혁 확대 소식이 금융주 비중이 높은 상하이종합지수와 CSI300지수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입니다. 중국 증시는 2분기(4~6월)에 부진했던 흐름을 3분기 들어 만회하는 모양새입니다.  최근 중국시장의 상승은 해외 투자자들의 자금이 주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5일새 중국 ETF에 240억 원이 몰렸다고 합니다.

 

조선일보

 

중국지수에 투자하는 ETF를 알아볼게요.

 

 

KODEX 심천 ChiNext(합성) 에 관심이 가는데요. 

  • 이 투자신탁은 기초지수인 ChiNext Index(KRW)를 추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해외 주식 관련 파생상품(스왑 등) 및 상장지수 집합투자증권에 주로 투자
  • 특히, 이 투자신탁은 합성ETF 로서 주식, 채권 등 기초자산을 직접 편입하는 상장지수 투자신탁(실물 ETF)과 달리 주로 스왑 등 장외파생상품에의 투자를 통해 기초지수의 수익률을 추종

​급격히 올라 매수하기에는 조금 망설여집니다.

 

한정숙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중국증시 상승 이유를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이후 미국의 기술 분야 제재 압력 확대에도 중국 대내 정책이 강화되고 있는 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자본 통제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자금 유출 압력 우려가 해소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IPO 수요 확대로 인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증권주의 강세가 금융주의 상승을 이끌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2018년 이후 고점을 돌파하면서 주가 수준이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삼분기까지 상승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중국 국민의 자산 내 주식비중이 선진국과 비교해 현저히 낮은 만큼 향후 중국 증시는 중장기적으로도 우상향을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라고 합니다.

 

해외비과세펀드에 담겨있는 중국&베트남 펀드의 수익률이 높아진걸로 만족할지, 중국 ETF를 더 담아볼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