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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머티리얼즈
    국내주식 2020. 7. 20. 20:25

    소재 국산화 최대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는 SK머티리얼즈에 대해 알아볼게요.

     

    2020-07-20

     

    오늘 주가는 252,900원으로 전일대비 6,900원 오름새로 마감하였습니다. 이달 들어서만 20% 넘게 상승하는 등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부터 6 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이 기간 23.8% 올랐습니다. 현재 시가총액은 2조 6675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8위입니다. 이러한 주가 급등의 원인으로는 소부장 국산화를 통한 ‘성장주’로써의 확고한 인식과 1184억 원 규모(53만 주)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호재가 더해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SK머티리얼즈는 당시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전자산업 소재의 국산화를 목표로 1982년 11월 대백물산주식회사로 설립되었습니다. 1998년 대백신소재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하였으며, 1999년 12월 14일 상장되어 코스닥시장에서 매매가 개시되었습니다. 2004년 4월 소디프신소재주식회사, 2010년 7월 1일 OCI머티리얼즈, 2016년 2월 16일 SK머티리얼즈로 상호를 변경하였습니다. SK머티리얼즈는 2016년 2월 SK에 인수됐습니다. 이후 인수합병(M&A)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지금은 SK그룹의 핵심 소재 기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사업영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 특수가스부문: 반도체, LCD 등의 공정에서 사용되는 특수가스 제조 및 판매 등
    • 산업가스부문: 질소, 산소, 아르곤 제조 및 판매 등
    • 전구체 부문: 전구체 개발, 제조 및 판매 등

    이러한 SK그룹의 소재 전문 계열사 SK머티리얼즈가 초고순도(순도 99.999%) 불화수소(HF) 가스 양산에 성공했습니다.

     일본의 수출 규제 시행 후 1년 만에 거둔 반도체 소재 국산화 성과로 SK머티리얼즈는 불화수소 가스의 국산화율을 2023년까지 70%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SK머티리얼즈는 17일 불화수소 가스를 경북 영주시 공장에서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는데요. 불화수소 가스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쓰이는 세정 가스로 지난해 7월 일본의 수출 규제 대상에 포함된 주요 소재 중 하나입니다. 그동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체들은 초고순도 불화수소 가스를 일본 등 해외에서 거의 전량 수입했으나 SK머티리얼즈의 양산 성공으로 앞으로 국산화율이 빠르게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SK머티리얼즈는 연간 15t 규모의 불화수소 가스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SK머티리얼즈는 일본의 또 다른 수출 규제 소재 품목인 불화 아르곤 포토 레지스트 개발에도 나섰습니다. 400억 원을 투자해 내년까지 국내에 공장 설립을 마무리하고 2022년부터 연간 5만 갤런 규모의 불화아르곤 포토레지스트 양산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불화아르곤 포토레지스트는 반도체 웨이퍼(기판) 회로를 미세하게 그릴 때 쓰이는 사용되는 소재로 해외 의존도가 90% 이상인데요. SK머티리얼즈는 올해 2월 불화아르곤 포토레지스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금호석유화학의 전자소재사업을 400억 원에 인수한 뒤 자회사(SK머티리얼즈 퍼포먼스)로 편입시켰습니다.

     SK그룹 관계자는 “자체 연구개발(R&D)은 물론이고 인수합병(M&A)과 기술 계약으로 핵심 소재 국산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또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으로 국내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반도체용 초고순도 불화수소(HF) 국산화, 포토레지스트 사업 진출, 하드마스크(SOC) 개발 등 신규 품목을 지속적으로 추가하며 정보기술(IT) 산업 종합 소재 회사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일본의 수출 규제정책으로 단기간 부침을 겪었지만 반도체용 중요 소재를 국산화하면서 ‘소재 국산화 수혜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6일 발표한 2분기 실적 매출이 227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3% 늘었습니다. 영업이익도 566억 원으로 2.7% 증가했습니다. 증권가 밸류에이션을 웃도는 성과를 거뒀는데요.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영향이 가장 컸던 2분기에도 매우 양호한 실적을 냈다”며 “앞으로 성장성이 더 기대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SK머티리얼즈는 이러한 실적 발표와 1185억 원어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면서 추가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더욱 상승시키고 있습니다. 국내 증권사들은 “제2의 전성기가 시작됐다” “성장 스토리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실적 전망치와 목표주가를 앞다퉈 올리고 있다고 하네요.

    당장 3분기 영업이익이 622억 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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