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도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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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에 영국 도박사들이 수천만원을 건 이유기타 2020. 11. 3. 14:32
11월 3일 치러지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 대한 관심이 영국에서도 뜨겁다. 선거 도박이 합법인 영국에선 도박사들이 꼽은 승리 후보와 판돈 규모가 민심을 가늠하는 척도로 여겨진다. 이번 미국 대선에 돈을 건 영국인들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 중 누구의 승리를 예측하고 있을까. '정치적 신념은 필요없다'…냉정한 도박사들 IT 업계에 근무하는 프로 도박사 다니엘 휴즈는 자신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영국 보수당 승리, 트럼프의 대선 승리 등을 지지하진 않았지만, 돈이 되는 결과에 베팅해 돈을 벌었다"고 전했다. 그는 2016년 미국 대선에선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부 장관의 승리에 돈을 걸었지만, 선거 결과가 발표되기 시작했을 때 방향을 틀어 2만6000파운드(약 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