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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켐스(069260) 4분기 영업이익, 전 분기 대비 74.0% 증가 전망
    국내주식 2020. 11. 11. 02:36

    휴켐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7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였습니다. 마진율이 좋은 탄소배출권 판매가 제한되었지만, 역내/외 이소시아네이트 수급 타이트로동사 DNT/MNB 가동률/마진율이 견고한 수준을 기록하였기 때문입니다. 한편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탄소배출권 판매 증가로 전 분기 대비 74.0% 증가할 전망입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상회

    휴켐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7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155억원)를 상회하였다. 마진율이 높은 탄소배출권 판매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1) 수요가 반등하는가운데, 역외 TDI 플랜트 셧다운 등으로 TDI 수급이 개선되며 동사 DNT 가동률이 1년 만에 80%를 상회하였고, 2) TDI-톨루엔 스프레드 상승으로 동사 DNT 판매단가도 상승한 것으로 추정되며, 3) MNB는 역외 MDI 설비의 불가항력 선언으로 동사 주요 고객사의 생산량/판매량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견고한 실적을 지속하였고, 4) 질산은 DNT/MNB 가동률 개선으로 고정비가 절감되는 가운데, 암모니아 가격 하락으로 스프레드가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다만 초안은 베이루트 사건 이후 규제 심화 및 운송비 증가 등으로 판매량이감소하며 마진율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30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74.0% 증가할 전망이다.한화솔루션/금호미쓰이화학 등 주요 고객사들의 정기보수로 인하여 판매량감소가 전망되나, 100만톤 규모의 탄소배출권 판매로 인한 이익 개선이 클 것으로 보이고, TDI-톨루엔 스프레드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4분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질산 증설 추진으로 역내 1위 질산 업체 지위 지속 전망

    동사는 규모의 경제 강화 및 기존 Cash Cow 제품군의 시장 지배력 강화를위하여, 1,500억원을 투자해 질산 6공장(40만톤)을 2023년 1분기까지 기존여수 1공장 부지에 증설할 계획이다. 동사의 이번 증설은 국내 질산 업체들의플랜트 스크랩 전망과 초안 업체 증설 검토에 따른 국내 질산의 수급 타이트 현상을 대비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40만톤의 추가 증설로 동사의 질산(농질산 포함) 생산능력은 173만톤으로 증가하며, 역내 1위 공업용 질산 업체지위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동사는 증설되는 질산 플랜트를 통하여추가적으로 25~30만톤 규모의 탄소배출권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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