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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러인덱스 미국달러지수
    기타 2020. 11. 22. 23:50

    미국 달러 인덱스(영어: U.S. Dollar Index)는 세계 주요 6개국 통화에 대비 미국 달러의 평균적인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다.1973년 3월을 기준점(100)으로 하여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에서 작성·발표한다. 6개국 통화는 유로, 일본 엔, 파운드 스털링, 캐나다 달러, 스웨덴 크로나, 스위스 프랑이며, 각 통화의 비중은 그 국가의 경제 규모에 따라 결정된다.

    달러의 전투력이 과거에 비해 얼마나 세어졌는지 조사한 것이 달러인덱스(dollar index), 우리말로 달러화지수입니다. 달러인덱스의 기준점은 1973년인데 이 때의 전투력을 100으로 잡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 현재 달러인덱스가 200이라면 달러의 전투력이 1973년에 비해 2배 상승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달러인덱스가 50이라면 달러의 전투력이 1973년에 비해 0.5배 밖에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달러인덱스는 종류가 몇 개 있는데, 우리가 경제신문에서 자주 듣는 달러인덱스는 세계 주요 6개국의 돈에 비해서 달러화가 얼마나 강해졌는지 조사를 한 것입니다. 즉 파운드, 유로, 엔, 캐나다 달러, 스위스 프랑, 스웨덴 크로나에 비해서 달러가 얼마나 강해졌는지 조사를 한 것입니다.

    세계 6개국비교 달러인덱스에 외에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에서 발표하는 (무역가중) 달러인덱스라는 것도 있습니다. 무역가중이라는 말이 상징하듯이 미국과의 무역비중을 고려해서 달러의 전투력을 측정한 것이 무역가중 달러인덱스입니다.

    연방준비제도의 (무역가중) 달러인덱스는 메이저(major) 달러인덱스와 브로드(broad) 달러인덱스가 있는데 메이저 달러인덱스는 미국과 거래를 많이 하는 주요 7개국의 돈 (파운드, 유로, 엔, 캐나다 달러, 스위스 프랑, 스웨덴 크로나, 호주 달러)에 비해 달러의 전투력이 얼마나 세어졌는지 조사를 한 것입니다. 그리고 브로드 달러인덱스는 미국과 무역을 많이 하는 주요 20여개 국의 돈과 달러의 전투력을 비교한 것입니다.

    일반적인 경기 상황에서는 달러 인덱스가 하락하면 안전자산인 금과 주요 신흥국 통화가 상대적인 상승 탄력을 받는다. 그러나 코로나19가 글로벌 국가에 재확산되는 현 상황에서는 바이러스 확산과 경기 회복이 연결고리를 형성하고 바이러스 전파가 통제되지 않는 신흥국 통화 가치는 큰 하락 양상을 보이는 점이 주목되는 대목이다.

    예를 들면 지난 7월 달러 인덱스는 4% 하락하며 10년래 최대 낙폭을 기록한 후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브라질과 터키, 인도, 러시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5개국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위 5개국에 랭크되어 동기간에 급락 현상을 보였다. 브라질 헤알화는 연초 달러 대비 27% 하락했고 남아공의 랜드화는 20%의 낙폭을 기록했다. 또한 동기간 터키 리라화는 달러 대비 20% 급락, 러시아 루불화는 15%, 인도 루피화는 5% 수준으로 각각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는 신흥국들은 앞으로 통화 가치 하락은 물론 상당기간 경제 펀더멘털에 보다 심각한 어려움을 당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달러화의 추세적 하락 현상의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코로나19의 글로벌 재확산 현실화에 따른 불확실성의 증대를 꼽을 수 있다. 또한 미 정부가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달러 유동성을 무제한 공급하여 달러 가치의 하락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의 하락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달러 인덱스 하락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경기를 되살리기 위해 전세계의 국가들이 동시적으로 유동성 완화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기축통화인 달러화의 유동성 과잉공급으로 나타난 현상” 이라며 “달러화 가치는 상대적으로 하락함과 동시에 물량 과다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마저 있으므로 유로화나 금 등에 투자하여 위험을 헤지하거나 안전자산으로 대체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유로화가 달러화 대비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상승하여 달러 인덱스가 하락했다”면서 “유로화 강세 이유는 유럽연합 내에서 코로나19 회복기금이 조성되어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고, 이전 유로화 절하 폭이 컷던 만큼 반등세가 높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달러화 약세의 영향이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시장 전반으로 퍼지지 않은 것은 브라질-터키 등 국가는 재정건전성이 담보되지 못하고 있고, 코로나19가 글로벌 국가에서 재확산되고 있어서 달러 약세로 인한 패시브 투자자금이 안 들어오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이 연구원은 “달러 약세의 반사이익은 신흥국 통화에 유리하게 작용한다”면서 “달러약세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가 활황인 것은 미국은 GDP의 70% 정도가 내수 비중이고 대외 교역에 의한 비중이 낮아 환율과 연관성이 크지 않고, 특히 증시 상승을 주도하는 4차산업 관련주는 달러 하락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달러화의 반등 조건으로는 유로화와 엔화의 약세 전환이 안 되면 유의미한 상황으로 전환되기 어렵고, 달러 인덱스는 코로나19가 신속하게 진정되지 않는 한 당분간 우하향 곡선으로 횡보할 것” 이라며 “하반기 중에 달러화에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는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과 수출이 크게 개선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원화 가치가 크게 상승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므로 투자 방향성을 크게 바꾸지 말고 안전자산에 분산투자하는 수준으로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유로화가 달러화 대비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상승하여 달러 인덱스가 하락했다”면서 “유로화 강세 이유는 유럽연합 내에서 코로나19 회복기금이 조성되어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고, 이전 유로화 절하 폭이 컷던 만큼 반등세가 높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달러화 약세의 영향이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시장 전반으로 퍼지지 않은 것은 브라질-터키 등 국가는 재정건전성이 담보되지 못하고 있고, 코로나19가 글로벌 국가에서 재확산되고 있어서 달러 약세로 인한 패시브 투자자금이 안 들어오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이 연구원은 “달러 약세의 반사이익은 신흥국 통화에 유리하게 작용한다”면서 “달러약세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가 활황인 것은 미국은 GDP의 70% 정도가 내수 비중이고 대외 교역에 의한 비중이 낮아 환율과 연관성이 크지 않고, 특히 증시 상승을 주도하는 4차산업 관련주는 달러 하락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달러화의 반등 조건으로는 유로화와 엔화의 약세 전환이 안 되면 유의미한 상황으로 전환되기 어렵고, 달러 인덱스는 코로나19가 신속하게 진정되지 않는 한 당분간 우하향 곡선으로 횡보할 것” 이라며 “하반기 중에 달러화에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는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과 수출이 크게 개선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원화 가치가 크게 상승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므로 투자 방향성을 크게 바꾸지 말고 안전자산에 분산투자하는 수준으로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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