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Market Daily News Brief 키움증권

뉴욕증시, 바이든 부양책 기대에도 美 금리 불안…다우, 0.22% 하락 마감

- 뉴욕증시는 조 바이든 차기 미국 대통령의 부양책 기대에도 금리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하락

- 바이든 당선인이 이날 차기 정부가 추진할 부양책을 제안할 예정인 점이 장 중반까지는 투자심리를 지지했으며, CNN은 부양책 규모가 2조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

-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인 발언을 언급하면서, 주요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했지만, 미 금리가 장 후반 다시 상승한데 대한 부담으로 이후 반락

- 전문가들은 제롬 파월 의장이 비둘기파적인 면모를 보였다면서 이른 채권매입 축소 등 테이퍼링 우려에 대한 부담은 경감될 수 있다고 진단

- 미국의 실업 지표가 악화했지만, 더 강력한 부양책이 필요하다는 근거도 되는 만큼 증시에 큰부담을 주지는 않았으며, 대규모 부양책에 기대는 투자 심리를 지지

-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0.95% 내렸고, 에너지는 3.01%, 금융주는 0.5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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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美 경기부양책 기대감·중국 수출 지표에 상승

- 유럽증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 발표 기대감에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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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블름버그,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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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제롬 파월 한 마디에 약세 급반전

- 달러화는 제롬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부양정책의 원상 복구를 논의할 시점이 아니라고 쐐기를 박으면서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우려가 해소된 영향으로 약세로 급반전

- 주요 6개 통화에 달러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19% 하락한 90.176을 기록

- 파월 의장이 시장 일각에서 제기된 연준의 채권매입 축소 등 금융시장을 지지한 연준의 채권매입 프로그램이 당분간 변경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달러화 공급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로 오전까지 강세를 보였던 달러화는 엔화 등에 대해 약세로 급반전

- 미국 고용지표는 다시 악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오전까지는 안전자산 달러 강세를 뒷받침

- 오안다의 분석가인 에드워드 모야는 "고용이 정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결국 시장은 바이든의 첫 100일 동안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많은 재정부양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되며, 이것이달러화가 지탱되는 이유다"고 지적

- ING 분석가들은 "재정부양책 재료는 이미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난주에 다시 달러화가격을 책정한 후 시장을 놀라게 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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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마켓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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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달러 반락·부양책 기대 1.3% 상승

- 유가는 조 바이든 미국 차기 대통령의 대규모 부양책에 대한 기대와 달러 약세로 상승 마감

-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차기 정부가 추진할 부양책을 공개할 예정이며, CNN은 부양책 규모가 2조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

- 달러화도 이날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유가의 상승을 거들었고, 파월 의장이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지속할 것이란 견해를 재차 확인한 점이 달러 하락을 이끈 것으로 평가

- 사우디아라비아가 아시아 수요자들에 대한 공급을 제한하고 있다는 소식도 나온 반면 코로나19을 억제하기 위한 봉쇄 조치를 연장하고 있는 점은 수요에 대한 우려를 자극

- OPEC는 월간 보고서에서 올해 원유 수요 증가 전망치를 이전 수준으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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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가격, 달러 강세 및 국채 약세에 0.2% 하락

- 금 가격은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이에 따른 물가 상승 전망으로 0.6% 상승 마감

- 코탁 시큐리티의 라오 부회장은 "대다수의 투자자들은 적어도 연준이 1년간은 비둘기파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예측하고 있고 이는 금리를 끌어내려 계속 금을 지지할 것"이라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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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블름버그,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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