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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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중간배당 결정국내주식 2020. 7. 24. 07:49
중간배당을 고심하던 하나금융지주가 주당 500원 중간배당을 결정했습니다. 23일 공시했습니다. 중간배당 예상비용은 약 1천460억원(이 중 약 900억원이 외국인 주주에게 배당됩니다). 하나금융지주는 이날 이사회에서 선제적 충당금 적립에 따른 충분한 손실흡수 능력 확보, 비(非)은행·글로벌 부문의 기여, 주주환원정책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나금융지주는 2005년 창사 이래 15년간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중간배당을 해왔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여파에도 전년 동기대비 4.4%늘어난 올 2분기 순이익을 거뒀다고 합니다. 올 2분기 순이익은 6876억원이고, 상반기 기준 순이익은 1조3446억원으로 2012년 이후 최대 실적을 보였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11.6%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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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중간배당 할까?국내주식 2020. 6. 7. 21:09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10년간 중간배당을 빼놓지 않고 해왔는데요. 이번 여름에도 중간배당을 할까요? 궁금해진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금융당국이 주가 부양책 자제령을 내렸기 때문이에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배당금 지급 및 자사주 매입 등 주가부양책 자제를 권고하면서 올해 배당정책 전면 재검토에 나섰다고 합니다. 금융권은 대체로 윤 원장의 주문에 공감하는 분위기인데요. 금융당국이 손실흡수 능력 및 실물지원 확대를 위해 은행의 건전성 규제를 완화한 만큼 여유 자본을 배당, 자사주 매입에 쓰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는 맥락입니다. 금융당국은 바젤Ⅲ 항목 일부를 조기 도입해 국제결제은행(BIS) 비율 준수 부담을 낮춰주기로 한 데 이어 원화 유동성 커버리지비율(LCR)은 물론 예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