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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SBUX)해외주식 2020. 7. 29. 08:21
스타벅스가 화요일 3/4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주당순이익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보다 좋았고 매출은 전망에 비해 높았다.
이 회사의 발표에 의하면 주당순이익(EPS)은 $-0.46이고 매출은 $4.22B이었다. Investing.com의 애널리스트들 예상치 조사에 의하면 EPS는 $-0.59이고 매출은 $4.07B이었다.
실적 발표이후 스타벅스 주식은 3.19% 상승하여 $77.02에 거래되었다.
올해 스타벅스 주식은 15% 하락하여, 같은 기간 15.93% 상승한 나스닥종합지수 보다 저조하였다.
스타벅스는 이번 달 다른 주요 서비스부문 실적을 따랐다.-Investing.com
2분기 실적 발표 났을 때는 여러가지 이유들로 어두운 전망이 많았는데,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다는 군요!
스타벅스 굿즈말고 주식이 사고 싶네요!
스타벅스에 대해 알아볼게요!
스타벅스 카페는 1971년 첫 매장을 오픈하여 현재 78개국에 29,0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세계 최대 커피 공급업체입니다. 스타벅스가 판매하는 상품은 커피, 주스, 생수, 샌드위치까지 상품군이 아주 다양합니다.
또한 상품을 라이센스(licensed)화 하여 편의점만 가도 스타벅스 커피를 구매할 수 있는데, 미국에서는 Tazo, Seattle ‘s Best Coffee 와 같은 타 유명 브랜드를 통해서도 판매한다고 합니다.
매출의 대부분인 80%는 회사 소유의 매장에서 나옵니다. 그리고 나머지 11%는 라이센스 상품에서 11%와 그 외 기타 소비재에서 9%의 매출입니다.
글로벌 매출 분산은 아메리카 69%로 비중이 가장 높고, 중국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19%,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 4%, 그리고 나머지 8%의 상품은 패키지(포장) 상품입니다.
스타벅스의 역사의 핵심 성장은 독점적인 밸류, 다시 말해 브랜드 차별화입니다.
스타벅스는 고객 서비스와 고품질 커피 제공을 위해 노력하며 잘 관리 된 상점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이러한 노력은 커피 시장에서 높은 고객 충성도로 이어지는데요. 덕분에 회사는 타사 대비 강력한 가격 결정력을 가지게 됩니다. 이는 높은 수익성으로 이어지죠.
스타벅스의 높은 마진율로 인해 만약 새로운 매장에서 1개의 상품의 더 팔린다면 추가 판매 금액만큼 추가 수익이 지속적으로 발생합니다. 결과적으로는 중국의 추가 매장과 함께 글로벌 커피 소비량이 증가함에 따라 계속적인 매출 및 이익 증대가 발생하게 됩니다.
현재 스타벅스는 중국에 4,000개 미만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2022년 말까지 6,000개 이상으로 증가 계획이라고 합니다. 몇 년만에 50% 증가는 중국 중산층 성장으로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또한 매장의 확대는 트래픽 증가를 야기하고 이를 통해 디지털 이니셔티브, 신제품 개발 및 매장 내 경험 개선으로 이어지게 합니다.
디지털 측면에서 스타벅스는 1,500만 명이 넘는 회원이 있는 모바일 앱과 로열티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이 더 자주 방문할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온라인 주문과 배송을 구현해서 판매를 더욱 늘릴 것이라 하네요.
또한 질소가 주입된 차가운 커피 음료인 Nitro Cold Brew(거품이 있는 탄산과 같은 질감)와 같은 제품 혁신을 통한 매출 성장도 이끄는데요.
반면 안좋은 전망을 내놓는 의견도 있습니다.
먼저 중국의 경기 하강입니다. 골드만삭스는 "중국의 경기 부진 때문에 애플 다음으로 타격받을 기업은 스타벅스"라고 했다. 애플이 최근 중국 내 아이폰 판매 부진을 이유로 실적 전망을 대폭 하향 조정했는데, 스타벅스의 앞날에도 그림자가 드리웠다는 이야기입니다.
지난해 3분기 스타벅스의 중국 매출은 9년 만에 전년 동기 대비 2% 줄어들며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스타벅스는 1999년 중국에 처음 진출해 현재 150개 도시에서 약 36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국(1만4000여개) 다음으로 스타벅스 매장이 많은 나라가 중국입니다. 스타벅스는 오는 2022년까지 중국 내 매장 수를 현재의 두 배 수준으로 늘리겠다는 방침이었지만 미·중 무역전쟁의 장기화로 중국 경제 성장이 둔화된 탓에 이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는군요.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국내총생산 목표치를 6.5%에서 0.5%포인트 낮춘 6%로 조정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다른 커피 브랜드들의 약진도 스타벅스의 아성을 위협합니다. 고급 커피를 추구하는 브랜드들이 도심 지역에 새로 매장을 내고 있고, 던킨과 같은 저가 커피 브랜드들은 ‘품질 좋은 커피’를 내세우며 공격적인 영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스타벅스의 위치가 애매하다는 지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타벅스의 충성도 높은 고객들을 보면, 주가가 조정을 받을 때마다 매입해 장기보유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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