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테슬라 주가
    해외주식 2020. 7. 23. 20:15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테슬라 주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700불을 돌파할 때도 거품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는데, 1000불을 넘더니 1500불까지 넘어섰습니다.

     

     테슬라 주식회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로앨토를 기반으로 한 미국의 전기자동차와 청정에너지 회사입니다. 2003년 마틴 에버하드(CEO)와 마크 타페닝(CFO)가 창업했습니다. 2004년 페이팔의 최고경영자이던 일론 머스크가 투자자로 참여했습니다. 초기 창업자들이 회사를 떠나면서 일론 머스크가 CEO가 되어 지금까지 회사를 이끌고 있습니다. 회사 이름은 물리학자이자 전기공학자인 니콜라 테슬라의 이름을 따서 지었습니다. 2010년 6월 나스닥에 상장되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를 통해 전기차는 느리다는 편견을 깨려고 노력했고, 2018년에는 스포츠카 모델인 로드스터, 세단 모델인 모델 S, SUV 모델인 모델 X, 준중형 모델인 모델 3, 모델 Y가 나왔습니다. 기존의 전기차에 비해 배터리 용량도 크고, 충전 속도도 빨라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게 되었고, 반 자율주행 기술을 포함해서 많은 첨단 기술들이 적용된 덕분에 대표 모델인 모델 S는 프리미엄 전기차 세단이라는 칭호도 얻게 되었습니다.

     

     테슬라는 올해 들어 주가가 3배 이상 올랐는데요.  CNBC의 간판 증시 해설가인 짐 크레이머는 "마이크로소프트·테슬라·아마존 주가가 정말 미쳤다. 내가 살면서 이런 건 처음 본다"고 평가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을 제외한 해외 움직임을 보면 한국 투자자들이 테슬라 주식에 열광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한국 투자자들은 특히 기술주를 중점 매수하는 경향이 있으며 대출을 받아 테슬라 주식을 사 모으기도 한다"면서 "한국인들의 최근 테슬라 주식 매수 금액이 작년 하반기 대비 무려 13배 이상 불어났다"라고 전했습니다.

     

     `미국판 청년 개미`로 통하는 로빈 후더들도 테슬라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고 합니다. 로빈 후드 주식 거래 데이터를 집계하는 로빈 트랙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테슬라 주식을 보유한 로빈 후더는 45만 명을 넘어서 50만 명에 이릅니다. `코로나 19 패닉 장세`이던 지난 3월 중순 15만 명 수준인 것에 비하면 3배가량 늘어난 숫자입니다.

     레피니티브 데이터에 따르면 회사 발행 주식의 75%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경영진, 관계 투자은행·기관이 보유하고 있어 개인투자자들이 25%가량 지분에 투자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전기차가 대세가 되고, 전기차를 대항할만한 적수가 없어서 시장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2010년도 클린 디젤, 독일차가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을 이끌어갈 때는 디젤차를 밀고 있었는데 디젤 게이트, 클린디젤이 사기였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독일 차 업체들도 디젤에서 전기차로 다 전환하게 됩니다. 수소차 같은 경우는 기술개발이 더 필요하고 가격 측면이 비쌉니다. 테슬라의 모델 3은 보조금 받으면 2,000만 원 후반 대이고 수소차 현대의 넥소는 약 6,000만 원입니다. 

     

      친환경이 대세가 되고 미국의 대선의 영향을 받고, 민주당의 바이든 후보가 지지율이 굉장히 많이 올라가고 있는데 민주당의 대표적인 정책이 전기차와는 뗄 수 없는 그린뉴딜 입니다. 친환경정책을 밀고 있기 때문에 최근에 바이든 후보의 지지율이 올라가는 것도 테슬라의 주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22일(현지시간) 실적 발표에서 순이익을 내 4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뉴욕증시의 대형주 지수인 S&P(스탠더드 앤 푸어스) 500 지수에 편입될 수 있는 자격을 얻었습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2분기 1억400만달러(약 1250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이날 발표했습니다. 주당순이익(EPS)은 2.18달러로 당초 시장이 전망한 3센트를 크게 뛰어넘었습니다. 매출액도 60억 400만 달러로, 시장의 예상치(53억 7000만 달러)를 웃돌았습니다.

     

     조건을 충족한다고 곧바로 지수에 편입되는 것은 아닙니다. 편입여부를 결정하는 건 S&P 글로벌과 시카고 거래소 그룹 등 주요 금융회사의 합작투자회사 ‘S&P 다우존스 인디 시즈’의 지수 위원회(Index Committee)입니다.
     위원회는 ▲4분기 연속 흑자 ▲미국에 본사를 둔 회사 ▲시가총액이 82억달러(9조8000억원) 이상 이어야 한다는 객관적인 요건뿐 아니라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종목인지,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고 있는지, 규모가 큰 회사인지 등을 함께 고려한다고 합니다.
     테슬라의 경우 현재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크다는 점이 당장 지수 편입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내년 이후로 편입이 미뤄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는군요. 

     

     현재 테슬라가 상장돼 있는 나스닥에 비해 S&P500는 시가총액이 2.7배에 달하고, 지수를 따라 투자하는 펀드 규모도 3조9000억달러(4655조4000억원)에 이르기 때문에 테슬라 주식으로 신규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가총액을 고려하면 테슬라는 S&P500지수에 편입돼 0.8%의 비중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이 지수를 추종하는 자금 가운데 300억달러가 테슬라로 유입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올해 테슬라의 주가 상승세가 S&P500지수 편입 가능성이라는 호재가 반영된 결과이기 때문에, 실제로 편입이 되면 주가가 오히려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골드만삭스가 2018년 지수에 신규 편입된 종목의 주가 변동을 분석했더니, 편입되기 전 한 달 동안 주가가 4% 오른 뒤 편입 후에는 오히려 1% 하락했다고 합니다. 
     현재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3040억 달러(362조 8000억 원)로 그동안 S&P500지수에 신규 편입됐던 회사 가운데 가장 크다고 합니다. 지난 2013년 페이스북이 새로 추가될 때 시가총액인 1200억 달러(143조 2000억 원)의 2.5배에 달하는데요.
    새로운 종목이 지수에 편입되면, 이 지수를 추종해 투자하는 글로벌 펀드의 매니저들이 포트폴리오 조정에 나섭니다. 지수에 없었던 테슬라 주식을 새로 사들이는 한편, 전체 투자규모를 유지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지수 내에서 가중치가 줄어든 다른 종목을 팝니다. 테슬라의 경우 워낙 덩치가 커 팔아야 하는 규모가 커져, 주식시장 전체에 큰 충격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상당수 월스트리트의 애널리스트들이 테슬라가 2분기에 적자를 냈을 것이라고 전망했고, 미국 투자 및 리서치 회사 베어드(Baird)의 벤 칼로는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편지에 "테슬라가 적자를 냈을 수 있고, 이는 주가에 부정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이익을 실현하라"라고 썼다고 합니다. 

     

     단기간 많이 올라 신규 진입하기엔 부담스럽지만, 미래 성장성을 보면 또 없으면 아쉬울 것 같은 테슬라 주식이네요. S&P500 상장 추이를 지켜보아야겠습니다.

    '해외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타벅스 (SBUX)  (0) 2020.07.29
    Universal Display  (0) 2020.07.27
    은 값 전망  (0) 2020.07.22
    넷플릭스 주가  (0) 2020.07.18
    KODEX 심천ChiNext (중국ETF)  (0) 2020.07.16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