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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illow (ZG)
    해외주식 2020. 11. 8. 07:04

    미국 부동산 거래 온라인 플랫폼 질로우(Zillow)가 투자자 관심을 끌고 있다. 언택트 경제 바람이 불고 주택시장이 꿈틀대는 덕분이다.

    T 기업 투자 전문 블로거인 게리 알렉산더는 인터넷 부동산 거래 업체 질로우가 2분기 실적을 통해 실적이 회복되고 있음을 증명했고 투자 전망이 있는 주식이라고 평가했다.

    질로우(Z)는 상당 기간 동안 낮은 주가로 인해 투자자의 인내심이 필요한 주식이었다. 질로우는 신규 주택 구매 사업부문에서 너무 많은 손실이 있었고 경쟁이 심한 사업군에 있다는 이유로 많은 투자자들에게 비난을 받아왔다. 그러나 게리 알렉산더는 “코로나 19 팬데믹동안 엄청난 성과를 내었다. 그리고 자사 플랫폼의 내구성을 증명했고 질로우가 소비자 주택 웹사이트 시장에서 확실한 리더라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라고 평가했다.

    선방한 2 분기이후, 질로우의 주가는 사상 최고치에 다다랐다.


     

    2분기 실적

    월가는 질로우의 2 분기 실적이 저조할것으로 예상했다. 부동산 거래가 급격하게 둔화한 4 월은 프리미어 에이전트 사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거시적 환경 둔화 외에도 질로우는 프리미엄 에이전트(부동산 중계인)들에게 낮은 수수료를 부과하는 ‘BetterTogether’라는 상생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게리는 “이 프로그램은 회사의 수익을 감소시키는데 일조했다. 그러나 5월에 시작된 금리 인하로 주택 매매가 회복되었다”라고 분석했다.

    질로우의 총 IMT 수익은 전년 대비 -13 % 감소한 2 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위의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프리미어 에이전트 수익 (IMT 부문의 대부분)은 전년 대비 -17 % 감소한 1 억 9,200 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7 % 하락을 예상했던 전분기 가이던스보다 훨씬 나은 결과였다. 게리는 “5 월 과 6 월 두달 간 예상보다 회복의 폭이 컸음을 의미한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절충된 인력 충원과 절제된 지출로 EBITDA 마진이 약 6 포인트 증가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게리는 “질로우의 3분기는 훨씬 나은 실적을 낼것이며 성장세로 다시 회복할것 이다.”라고 예상했다. 질로우의 가이던스도 3분기 매출이 3억 6900 만 달러 ~ 3 억 8,800 만 달러로 10 ~ 15 %의 성장을 예상하고 프리미어 에이전트는 2 억 달러에서 ~ 2 억 2,200 만 달러로 13 ~ 17 %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게리는 “코로나 19 이전 인 질로우의 2019년 4 분기 프리미어 에이전트 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6 %에 불과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질로우가 코로나 19를 위기를 벗어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판단했다. 

    질로우는 5 월에야 주택 구입을 재개했지만, 회사는 분기 내내 주택을 판매했다. 1,437 채의 주택 판매와 4 억 4,380 만 달러의 매출은 회사의 예상치를 초과했다. “2 분기 초에 보유하고 있던 주택 재고의 80 %를 판매하여 대차 대조표에서 부동산 현물을 매출로 바꾸는 능력을 입증했다.”것에 게리는 주목했다.

    게리는 “주목해야 할 주요 지표는 수익성이다”라고 강조 했다. 질로우 주택 당 수익성은 지난 분기의 주택 당 4bps 의 수익보다 적은 2,800 달러 (89bps)의 손실을 2분기에 기록했다. 그러나 손실의 원인은 1분기 2분기에 주택 구매를 일시 중지했기 때문이다. “질로우의 동기간 주택 판매는 대부분 오래된 재고를 처리한것이이서 주택당 판매 수익이 낮은것이다”라고 게리는 지적했다. 또한 그는 “새로운 주택 구입을 다시 시작하는 3분기에는 마진이 회복될것”이라고 예측했다.

    부동산 매매업은 테크놀로지에 의한 전환이 필요한 마지막 산업 중 하나이다. 질로우는 이미 많은 소비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코로나 19 팬데믹은 질로우 사이트로 더 많은 사용자가 방문하도록 했다. 게리는 “많은 사용자들이 온라인 상에서 부동산 거래를 조사하고 성사하는 데 익숙해졌다.” 면서 “2분기에 2억 1800만명의 사용자는 전년대비 12% 증가한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용가 증가는 미래 수요 창출에 중요한 수치 중 하나다.

    질로우의 2 분기 결과가 발표 전에는 회사의 펀더멘털이 1 년 내에 회복하지 못할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어닝 콜에서 회사 경영진은 빠르게는 3 분기부터 반등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게리는 “질로우의 2분기 실적은 회복의 시그널을 제시한것”이며 “주가 전망이 낙관적 (Bullish)일것” 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인포스탁데일리)

    온라인 부동산플랫폼 질로우(Zillow)의 설립자 리치 바튼(Rich Barton)은 최고경영자(CEO)로 복귀한 지 1년 만에 억만장자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바튼 CEO는 주식이 낮은 시기였던 2018년 11월에 인수한 70만주를 포함해 총 1580만주를 소유하고 있다.

    바튼 CEO는 익스피디아(Expedia, 온라인여행사)의 4명의 동료와 함께 질로우를 설립했으며 가장 많은 개인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과거 주택구입 실패로 좌절한 그는 기술이 이 프로세스를 혁신시킬 것이라고 확신했다. 주택 가치 추정치와 쉬운 접근성의 리스팅(부동산 중개거래 계약)을 통해 2006년 창업 후 사이트는 곧바로 인기를 얻었지만 그는 사업을 확장시키고 싶어했다.바튼은 작년 포브스지에 “우리는 이제 막 온라인 부동산 시장을 새로 만들었고 과거 사람들은 어둠 속에 있었을 뿐이다. 소비자에게 모든 매물을 보여주고 고민하게 한 뒤 무엇을 사야할 지에 대한 환상을 갖게 했다. 그들 중 일부에게 우리는 실용적인 도구이며 그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는데 쉽게 말해 우리는 이 거래를 틈새시장의 가장자리로 가져왔고 긍정적인 부분도 있었지만 사실 얻지 못했다”라고 전했다.그는 4명의 공동 창립자 중 한 명인 스펜서 라스코프(Spencer Rascoff)에게 2010년 CEO 직책을 넘겼고 본인은 임원으로 경영에 계속 참여하긴 했지만 대부분은 가족들 혹은 글래스도어(Glassdoor, 구직사이트) 프로젝트에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질로우는 부동산 중개인에게 광고를 판매하여 수익을 올렸으며 2018 년에는 트루리아(Trulia), 스트릿이지(StreetEasy) 및 핫패즈(Hotpads)를 포함해 월 평균 1억5500만명의 사이트 방문을 기록했다.

    이후 2018년 4월 질로우는 바튼 CEO가 오랫동안 갈망해온 있던 사업으로 급격히 방향을 전환했다. 질로우 오퍼스(Zillow Offers)라는 서비스를 통해 “아이바잉(ibuying)”이라고 알려진 온디맨드(on-demand,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네트워크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의 신흥 주택 구매 시장에 진입한 것이다. 이는 일부 시장의 잠재적 주택 판매자들이 질로우에 그들의 주택가치가 얼마인지 물어볼 수 있도록 했다.

    2019년 2월 회사는 바튼 사장이 CEO로 돌아와 새로 전환된 사업을 이끌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CEO로의 복귀 자체는 투자자들을 완전히 진정시키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회사가 고수익의 광고 판매와 함께 값비싸고 치열한 부동산 재판매 사업관리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수요일 질로우의 2019년 총매출 실적이 발표되면서 두 사업부문 주식의 급격한 성장세를 충분히 보여주었다.

    질로우는 지난해 6511채의 부동산 구매 및 4313채의 판매와 함께 14억 달러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4분기에 총판매의 절반이 이루어졌을 때 주택 당 평균 가격은 31만7155달러였다. 해당 분기의 주택 수입은 6억3200만 달러였으며, 세전 손실은 1억2186만 달러였다.

    한편 질로우는 5년 안에 매월 미국 전체부동산 시장의 1%에 달하는 5000채의 주택구매, 연간 200억 달러의 주택예약판매 수익 및 20억 달러의 부동산 광고수익을 예측했다. (글로벌이코노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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