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msci 리밸런싱
    기타 2020. 9. 1. 23:33

     며칠전 외인의 1조원을 웃도는 매도로 코스피 지수가 내려갔었죠.

     ETF, 인덱스 펀드 등 패시브 수급과 연관된 비차익 순매도가 대규모로 발생한 것을 볼 때, 외국인 대량 순매도는 MSCI 지수 리밸런싱 수급 영향이 다른 요인들보다 상대적으로 컸다고 합니다. 
     MSCI가 무엇인지 알아볼게요!


    MSCI란?


     미국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의 자회사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가 작성해 발표하는 세계 주가지수를 말합니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투자하는 글로벌 펀드의 주요 지표로 사용되기 때문에 그 영향력이 매우 크다고 합니다. MSCI는 국제금융 펀드의 중요한 투자 기준이 되며, 특히 MSCI 선진국지수에 편입된 국가는 명실상부한 ‘선진 주식시장’으로 인정받습니다.

     현재 세계의 주식투자자들이 벤치마크(benchmark)로 삼는 지수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지수로 손꼽히는 것이 바로 MSCI(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지수입니다. MSCI 지수는 FTSE, S&P, 다우존스 지수와 함께 전 세계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참고하는 지표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증시는 S&P 및 다우존스의 선진국 지수에 포함되어 있으며, 2009년 9월부터는 FTSE의 선진시장지수에도 편입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영향력 있는 MSCI 지수에서는 아직도 신흥시장국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23개국의 선진국 시장, 아시아/중남미 등의 28개국의 신흥국 시장 등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지수로 산업 및 펀드 스타일에 따른 다양한 종류의 지수들을 100여개나 제시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95%가량의 펀드들이 MSCI지수를 참고하고 추종하는데 그만큼 투자자의 참고서가 되는 지수라고 해도 과장이 아닙니다.

     


    MSCI 리밸런싱


    MSCI 지수변경은 크게 반기 변경(5월·11월), 분기 변경(2월·8월)으로 나뉩니다. 지수 조정은 이달 31일 장 마감 후 이뤄지고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됩니다.(서울경제)

     9월 1일 MSCI 분기 지수 조정 되는 것입니다.

    이번 분기 조정에서 중국A주 편입 등으로 한국 비중이 드라마틱하게 축소된다거나 또 다른 이유로 MSCI 신흥국지수(EM)에서 한국 비중이 확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11.3% 정도인 MSCI EM 내 한국 비중은 크게 봐도 0.1%포인트 내외로 움직이는 수준입니다.

     


    신규편입종목


     8월 13일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한국 지수에 3개 종목이 신규 편입되고 3개 종목이 편출됐습니다. 

     MSCI는 분기 리뷰 결과에서 씨젠과 알테오젠,신풍제약 MSCI 한국 지수에 편입됐다고 밝혔습니다. 씨젠·알테오젠·신풍제약 등은 시가총액 기준과 유동시가총액 기준을 모두 충족했고, 이들 종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주가가 급등하면서 일찍이 증권가로부터 편입이 유력하게 점쳐졌습니다.

     SK바이오팜은 오는 11월에 MSCI 한국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시가총액 기준은 충족하지만, 유동시가총액 기준에는 미달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SCI 분기 리뷰에서 신규로 편입되기 위해서는 7월 마지막 10개 거래일인 20일~31일 중 임의의 하루에 시가 총액이 3조8000억원 이상, 유동 시가총액이 2조7000억원 이상이어야 합니다. 

     현대백화점과 헬릭스미스, 대우건설은 MSCI 한국 지수에서 편출됐습니다. 이번 변경사항은 오는 31일 종가를 기준으로 9월 1일부터 지수에 반영됩니다. 

     

     편입에 성공한 종목들은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NH투자증권은 종목 편입 발표일에 매수해서 변경일에 매도하는 전략을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노동길 연구원은 “MSCI 지수 변경은 스몰캡 종목의 스탠다드 지수 편입 여부가 핵심”이라며 “대표 전략은 리뷰일 매수 후 변경일(리밸런싱 당일) 매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변경일에 매도하는 이유는 상장지수펀드(ETF) 등 패시브 자금이 변경일 동시호가 때 주로 유입되기 때문”이라며 “이는 종목 변경을 잘못 예상할 위험을 배제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이러한 전략으로 2007년 이후 절대 및 상대 수익률 평균은 각각 4.7%, 5.9%를 기록했다”라며 “2017년 이후로 좁히면 각각 7.8%, 7.6%로 상승하는 등 최근에도 유의미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트럼프 바이든  (0) 2020.09.09
    네마녀의 날  (0) 2020.09.05
    테슬라 배터리데이(feat.일론머스크목표)  (0) 2020.08.15
    틱톡은 왜?  (0) 2020.08.05
    연준 총재, 코로나 바이러스 급증으로 미국 경제 회복 둔화  (0) 2020.07.30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