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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마녀의 날
    기타 2020. 9. 5. 12:35

     다가오는 두번째 목요일은 이른바 '마녀의 날'이랍니다.

     흔히 '네 마녀의 날'이라고도 불리는 쿼드러플위칭데이(Quadruple Witching Day)는 네 가지의 파생상품의 만기일이 겹치는 날입니다. 이 날에는 주가가 장이 끝날 때까지 요동쳐서 마치 마녀가 장난을 치는 것과 같다고 하는 데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는데요. 쿼드러플위칭데이는 3, 6, 9, 12월의 두 번째 목요일에 발생하는데, 개별 주식 옵션, 선물 그리고 주가 지수 옵션, 선물 등의 네 파생상품이 이 날 만기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개별주식선물이 2005년에 도입된 후로 쿼드러플위칭데이가 생겨났습니다.

     

     선물은 1년에 4번 만기일이 돌아오고 옵션은 1년에 12번의 만기일이 있어요. 이들 만기일이 모두 만나는 날입니다. 그래서 ‘네 마녀(네 가지 파생상품)가 심술을 부리는 날’로 통합니다. 예측할 수 없는 많은 물량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가격 변동 폭도 굉장히 커진답니다. 대량으로 물량을 보유하고 있는 기관투자자가 만기를 연장하기도 하지만 그대로 시장에 물량을 쏟아내기도 합니다. 수요는 그대로인데 공급이 갑자기 많아지면 주가는 당연히 하락하겠죠. 물론 동전의 양면처럼 기관투자자가 쏟아내는 우량 주식을 싼값에 살 기회를 잡을 수도 있습니다. 네 마녀의 날마다 주가가 내려가는 것은 아니에요. 앞서 말했듯이 기회를 잡으려는 수요도 몰리기 때문입니다. 대량의 물량을 쏟아낸 기관투자자가 그보다 더 많은 물량을 살 수도 있습니다.  

     

     6월 만기이후 누적된 선물과 옵션을 살펴볼게요.

    외국인은 선물은 상방이지만, 콜옵션과 풋옵션 양매도 포지션이지만 풋옵션을 약간 산걸로 보입니다. 기관계와 금융투자는 선물 하방, 콜과 풋 양매수 하고 있습니다. 주식선물은 개인만 상방을 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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