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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005930) 충분히 남아있는 주가 상승 여력
    국내주식 2020. 12. 3. 10:50

    연말·연초 DRAM의 수요 호조 영향으로 4Q20 삼성전자의 DRAM 출하량이 기존회사 측 가이던스를 크게 상회할 전망. 또한 당초 2Q21초로 예상했던 DRAM의 고정가격 상승 시점이 1Q21 중반으로 앞당겨질 것으로 보여, 향후 실적 전망치에 대한 눈높이를 더욱 높일 필요가 있음. DRAM 업황 시나리오 별 삼성전자의 전사 영업이익은 '22년 80조원에서 최대 100조원을 기록할 전망. 업종 Top Pick을 유지함.





    연말·연초 DRAM 수요 및 가격, 기존 예상치 상회 전망



    연말·연초 DRAM의 산업 수요와 제품 가격이 당사의 기존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중국 OVX(Oppo, Vivo, Xiaomi)의 반도체 재고 축적 수요가 예상대비 빠른 시점에 나타나기 시작했고, 비수기인 1Q21의 PC 판매량도 당초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 동안 인력 수급 등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Microsoft가 연초를 지나면서 서버 DRAM의 구매를 재차 확대하고,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고 있는 중국의 BAT(ByteDance, Alibaba,Tencent) 역시 서버 DRAM의 구매를 재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Q21 DRAM의 가격 협상 시기에 발생하고 있는 고객들의 이러한 구매 센티멘트 변화는 당초 우려보다 견조한 가격 흐름으로 이어질 것이다.





    삼성전자의 4Q20 DRAM 출하량은 기존 회사측 가이던스(+1~2%QoQ)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Blended ASP/Gb) 역시 당초 우려 보다 양호할 전망이다. 또한 당초 2Q21초로 예상했던 DRAM의 고정가격 상승 시점이 1Q21 중반으로 앞당겨질 것으로 보여, 향후 실적 전망치에 대한 우리의 눈높이를 더욱 높일 필요가 있다.





    2022년까지 이어질 Memory Super Cycle



    DRAM 산업은 2021년 상반기에 공급 부족에 진입한 뒤, 2022년까지 2년간의 장기 호황을 이어갈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DRAM 부문 실적도 1Q21를 저점으로 턴어라운드하여 2022년 하반기까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다.





    NAND 산업의 경우 '1H21 NAND 가격 하락 → 2H21 Enterprise SSD 시장수요 자극 → 2022년 Enterprise SSD를 중심으로 한 NAND 시장 호황기진입'의 흐름이 예상되며, 삼성전자는 공격적인 증설과 제품 경쟁력 확대를 통해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할 것이다.





    충분히 남아있는 주가 상승 여력, 업종 Top Pick 유지



    삼성전자의 전사 영업이익은 DRAM의 업황 시나리오 변화에 따라 2022년 82조원 ~ 100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올 연말·연초 DRAM의 업황 개선 가시화와 함께 삼성전자 주가의 추가상승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주가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보다는 여전히 충분한 Valuation 매력에 투자포인트를 맞추는 전략이 더욱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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